매일신문

국제 스포츠대회 신규유치 억제

정부는 앞으로 국제스포츠대회의 신규 유치를 억제할 방침이다.

신낙균 문화관광부장관은 2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99년 강원도에서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과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등 기존에 유치한 국제스포츠대회의 준비를 철저히 하되 경제상황을 고려해 앞으로 대규모 국제스포츠대회의 유치는 가급적 억제하겠다고보고했다.

신장관은 또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연내에 외국인 대상 카지노 2개소를 증설하고 슬롯머신허용도 검토키로 했다고 보고했다.

또 올해 관광수지 흑자규모를 20억달러에서 30억달러로 상향조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문화부는 국내 특1급 호텔을 대상으로 카지노 설치신청을 받아 최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김대중대통령은 2일 금강산관광사업을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유치에 활용할 수 있도록금강산관광과 국내관광을 연계추진할 것을 지시하고 "북한은 관광산업등 경제협력에 대해선협력적 태도이므로 문화관광부는 북한과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라"고 말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