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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남미 자존심대결

▨ 네덜란드-아르헨티나(4일 밤 11시30분 마르세유, MBC)

첫 월드컵 정상에 도전하는 '오랜지 군단' 네덜란드와 남미축구의 자존심을 지키려는 아르헨티나의 대결은 8강전 최고의 빅카드. 쉽사리 승부를 점칠 수 없는 접전이 예상된다. 두 팀의 스트라이커 베르캄프와 바티스투타의 골잔치도 보는 재미를 더한다.

네덜란드는 베르캄프의 뒤를 받쳐주는 오베르마르스, 코쿠, 다비즈 등 화려한 미드필더진이강점. 반면 아르헨티나는 바티스투타 원톱 시스템에 수비를 두텁게 한뒤 역습을 노린다.-크로아티아 돌풍 관심사

▨ 독일-크로아티아(5일 새벽 4시 리옹, SBS)

만년 우승후보인 '게르만 전차' 독일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신생팀이면서 월드컵사상 8강까지 오른 크로아티아의 돌풍여부가 주목거리.

96 유럽축구선수권 8강전에서도 노련미를 앞세운 독일은 크로아티아를 2대 1로 이긴바 있다. 크로아티아는 스트라이커 슈케르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이 약점. 독일의 리베로 마테우스의 출장기록 경신행진, 클린스만-비어호프 투톱의 폭발적인 공격력을 눈여겨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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