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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거리 담는 '파란대문' 송도동서 첫촬영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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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여성 버디 무비'를 표방하는 김기덕 감독의 '파란대문'이 포항에서 한창 촬영되고 있어 화제.

영화의 대부분을 포항에서 촬영하는 '파란대문'은 이 지역에서 나이트클럽 부분을 촬영한 '본 투 킬'에 이어 포항의 친근한 모습을 화면에 가득 담을 예정.

지난달 15일 포항 송도동에서 첫 촬영에 들어간 주인공 이지은은 서울의 사창가가 폐쇄되면서 포항으로 내려오게 된 어린 창녀 진아가 고단한 모습으로 바닷가에서 휴식을 취하는 장면을 연기해 순조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파란대문'은 20대 초반,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절을 살아가는 두 여자의 대비된 삶과 우정을 파격적인 스토리안에 담은 작품. 영화진흥공사의 판권담보 융자를 받아 창녀역의 이지은과 그녀를 경멸하면서도 한편으로 그녀를 통해 억눌렸던 성을 깨닫게 되는 여대생역의 이혜은이 연기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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