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프리즘-남한 전기도 북한갈 듯 현대, 工團에 공급검토

현대그룹이 추진중인 북한 경공업공단은 휴전선에서 가장 가까운 서해안 지역으로 지정돼 이 공단에 대한 남한측의 전력 송출, 육로를 통한 물자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현대는 또 금강산관광을 위해 북한 장전항 앞바다에 해상호텔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현대그룹 대북사업담당 고위 관계자는 5일 "비무장지대를 포함해 휴전선에서 가장 가까운 남쪽서해안에 공단부지를 선정해줄것을 북한당국에 요청했으며 공장가동을 위해 남쪽에서 전력을 공급하는 방안을 정부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현대는 수출과 남북 왕래가 쉬운 북한 서해안의 가장 남쪽에 대규모 공단을 조성, 섬유, 신발 등사양화하고 있는 경공업의 국내외 유휴설비를 이전하고 여기서 생산되는 제품을 미국, 중국, 유럽등에 수출하는 방식을 구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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