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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명중 1명꼴 '삶터'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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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발표

작년 한해동안 5명중 1명꼴로 삶의 터를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대와 30대의 젊은 층이 전체 이동자의 50%를 넘었으며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이동이활발했다.

5일 통계청은 작년에 읍·면·동 경계를 넘어 이동한 인구를 집계한 '97년 인구이동'자료에서 총이동인구는 8백82만명으로 96년보다 3만5천명(0.4%)이 감소했으나 아직도 인구 1백명당 19명이이동하는 높은 이동률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이동률은 이웃 일본의 5.2%나 대만의 7.2%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한국의 활발한 인구 이동성을 보여주고 있다.

다음은 인구이동의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총이동 개요

총이동률(인구 1백명당 이동한 사람수)을 보면 지난 88년의 23.9%를 정점으로 매년 줄고 있으나97년에 19.0%로 아직도 5명당 1명꼴로 이동을 하고 있다.

작년에 같은 시·도내에서 이동한 단거리 이동자는 5백98만1천명으로 전체 이동자의 67.8%를 차지했다.

이동자의 성별 분포는 남녀가 각각 4백41만명으로 똑같았다. 96년까지는 남자가 여자보다 이동규모가 컸는데 작년에는 여성의 이동규모가 증가하면서 성별 이동규모가 같아졌다.▨연령계층별 이동

총이동자중에서 20대 및 30대가 각각 2백38만2천명(27.0%), 2백5만8천명(23.3%)으로 전체의50.3%를 차지했다.

20대는 학업, 취업, 결혼 등으로 이동률이 높았고 30대는 주택사정에 따른 이동이 많아 10세 미만의 자녀와 함께 이동했다.

▨지역별 인구이동

시·도별 총이동자수를 보면 서울(2백84만3천명) 및 경기(2백51만1천명)가 가장많아 수도권의 인구이동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입과 전출의 차이가 큰 지역을 보면 지속적으로 주택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경기가 21만4천명의전입초과를 보인 반면 경기지역으로 이동이 일어난 서울은 17만8천명의 전출초과 현상을 보였다.부산(4만4천명), 전남(2만2천명), 전북(1만5천명), 강원(1천명) 등지의 지역에서도 들어오는 사람보다 나가는 사람이 많은 전출 초과를 나타냈다.

반면에 경기(21만4천명), 충남(1만4천1백명), 대전(1만명), 인천(2만7천명), 충북(5천명) 등이 전입초과 현상을 보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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