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현대自 정상조업

대규모 정리해고에 맞서 시한부 전면파업을 벌였던 현대자동차노조가 8일 오전 파업을 끝내고 정상조업에 들어갔다.

이 회사 노조(위원장 김광식)는 이날 오전 8시 주간조 근로자 1만여명만 출근,각 선거구별로이번 2차 시한부 총파업과 관련한 개별 토론회와 사업부별 조합원 집회를 가진 뒤 오전 10시부터 조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또 이날 정리해고 철회 파업을 마무리 지으면서 민주주의 민족통일 울산연합(의장권처흥) 등 울산지역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이번 2차 총파업을 평가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회사가 14일까지 정리해고 계획을 철회하지 않으면 민주노총과 연대, 총파업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노조의 시한부 파업으로 모두 6천60대의 차량을 생산하지 못해 5백60억여원의손실을 입었으며 3백60여 1차 협력업체들도 3백60억여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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