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깨끗한 여름보내기 환경방학 캠페인

올 여름을 깨끗이 보내기 위한 '환경방학' 캠페인이 대대적으로 벌어진다.

8일 환경부와 교육부에 따르면 여름 피서철마다 피서객들이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고 이에대해 당국의 의례적인 단속이 제대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올 여름방학에는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깨끗한 여름보내기를위한 환경방학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학생대표와 교원대표, 학부모대표, 민간단체대표 등 5백여명은 오는 15일 오전 서울 교총회관에서 이해찬(李海瓚) 교육부장관과 최재욱(崔在旭) 환경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환경방학 선포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교육부는 환경방학중 실천사항으로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해 노력한다 △피서지 등 공공장소에서 쓰레기 안버리기를 실천.권유한다 △자연환경을 아끼고환경일기장을 쓴다 등 3개항과 세부 사항을 채택하고 이를 적극실천해 줄 것을 학생들에게당부할 계획이다.

환경부와 교육부는 특히 생활환경수칙, 환경상식, 실천일과 등이 수록된 '환경일기장' 20만부를 제작해 전국 5천7백여개 초등학교와 환경캠프, 녹색소년단 등에 배부해 여름방학중 환경일기를 쓰도록 하고 개학후 우수 일기장과 수기를 공모해 시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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