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은 수 주일에 걸친 폭우로 양쯔(揚子)강이 위험수위에 도달함에 따라 군병력과 주민 수 백만명을 동원, 홍수피해 방지에 나섰다고 현지 언론들이 7일 보도했다.중국 남서부 쓰촨(四川)성 전역에 지난 며칠동안 내린 폭우로 많은 농경지와 일부 도시지역이 침수됐으며 양쯔강 중류와 하류는 이날 대부분의 지역이 위험수위를 넘어섰다.장시(江西)성 당국은 침수사태가 잇따르자 홍수 대비령을 내렸으며, 중부 후베이(湖北)성과인근 후난(湖南)성 등의 일부 강 유역은 이미 범람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은 전했다.당국은 이번 폭우로 인한 재산 및 인명 피해에 대해 아직 집계가 안됐다는 이유로 언급을피했으나, 언론들은 사망자가 지난해 홍수때의 6백명을 이미 넘어선 6백80명에 이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방글라데시에서도 홍수로 50만명이 고립되고 홍수로 인한 산사태로 6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방글라데시 관리들이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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