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차기는 무조건 먼저 차는 팀이 승리한다'는 축구계의 속설이 98프랑스월드컵축구대회에서도 여실히 입증됐다.
이번 대회에서 승부차기 승부로 이어진 경기는 8일 브라질-네덜란드의 준결승전을 비롯, 아르헨티나-잉글랜드의 16강전, 이탈리아-프랑스의 8강전 등 모두 세차례.
공교롭게도 먼저 킥을 시작한 브라질, 아르헨티나, 프랑스가 모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선수들의 심리탐구에서 비롯된 이 속설은 먼저 차는 선수가 '반드시 골을 성공시켜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고 쫓아오는 뒷 선수보다 심리적으로 안정적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심판의 동전던지기로 순서가 가려지는 승부차기를 '신의 결정'이라고 말하는 이유중의 일부에는 이런 것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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