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갑보궐선거와 관련, 지역 여론조사기관인 에이스 리서치(소장 조재목)가 지난 7, 8일이틀간 북갑지역 만20세 이상 유권자 6백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투표율이 45%에 그칠 것으로 추정돼 지역 선거사상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 후보별 인지도는 한나라당 박승국, 자민련 채병하, 무소속 안경욱, 조원진후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후보별 지지도 추이 조사에서는 박후보가 단연 앞선 가운데 채, 안, 조후보순의 지지도를 보였다. 하지만 후보등록 직전과 비교할때 박후보는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는 반면 나머지 세후보의 지지도는 조금씩 상승했다. 특히 채후보 지지도의 상승세가 좀 더 높아 선거일전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도 2위를 보인 안후보를 채후보가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2위 자리를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두 후보간 차이가 표본오차(95%신뢰수준에서 ±3.9)범위내여서 의미를 두기는 어려울 듯. 또 순수 부동층이 24%로 나타나 부동층의 세쏠림 현상이승패를 가늠할 주요 변수가 되고있다.
한편 북갑 지역민들은 가장 시급한 현안문제로 대중교통 부족(14.6%)을 꼽았고 낙후지역 개선(10%), 교통혼잡, 지역경제 발전(각 5%), 환경문제(4.3%), 경제안정(3.6%), 복지문화시설부족(3%), 방범활동 강화(2%), 실업대책(1.2%)등이 뒤를 이었다. 〈裵洪珞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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