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직의 전원 업무복귀와 지점장들의 인수인계업무 협조의사 표명에도 불구하고 일반직원들의 업무 복귀가 계속 늦어져 대동은행 업무정상화 및 인수인계 작업이 답보상태에 머무르고있다.
대동은행 직원 1천7백50명중 10일 오전 현재 전산직 1백7명 전원이 업무에 복귀했으며, 지점장들도 복귀대상 1백3명중 92명이 인수업무 협조의사를 밝혔다.
특히 대동은행 지점장 41명은 업무방해 혐의로 은행감독원에 의해 경찰에 고소되기도 했지만 이중 30명이 9일 인수협조 확약서를 국민은행 인수단에 제출해 업무에 복귀하지 않은 지점장은 11명으로 줄어들었다.
반면 일반직원 1천5백명중 업무에 복귀한 사람은 10일 오전 현재 1백28명에 불과한데다 일부는 서울 명동성당과 대구에서 완전고용승계를 요구하며 농성 및 가두홍보활동을 벌이고있다.
대동은행은 10일로 영업정지 12일째를 맞고있으나 일반직원들의 업무 복귀가 늦어져 요구불성 예금의 현금인출 등 일부 창구업무를 제외한 다른 업무는 여전히 재개되지 않고있으며인수.인계작업도 진척되지 않고있다.
한편 국민은행 인수단은 9일부터 외화송금 등 외환관련 일부 업무를 재개했다고 밝혔다.〈金海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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