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서남북-돋보기

▼김천시 황금동 남산공원 절개지에 옹벽을 설치않아 장마철 붕괴사고 위험이 높다.남산공원 절개지 하단부에 거주하는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김천시가 옹벽설계까지 완료했으나 예산부족으로 지금까지 사업시행을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때문에 남산공원절개지 아래에 거주하고 있는 8가구 41명의 주민들이 조금만 비가 내려도토사유출로 불안해 하는 등 붕괴우려에 따른 주민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김천.姜錫玉기자〉

▼의성군내 철도주변 하우스등 재배 농작물들이 화물열차에서 날리는 탄가루등 때문에 생육피해를 입고 있다.

단촌면 하화1리 마모씨(51) 등 농민들에 따르면 철로주변 비닐하우스에 탄가루와 쇠가루등먼지가 날려와 하우스를 뒤덮고 있다는 것. 이때문에 수박 오이 등 작물들이 햇볕을 제대로못받아 생육지장 등 농사에 어려움이 많다는 것이다.

농민들은 "석탄수송 화물열차들이 덮개를 제대로 안덮어 피해가 발생한다"며 대책을 바랐다. 한편 중앙선인 의성역을 통과하는 열차는 하루 화물40회 여객18회 등 58회가 운행된다.〈의성.張永華기자〉

▼문경시 모전동 문경여자중학교가 실내체육관이 없어 여학생 교육이 외면당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개교 28년의 이 학교는 학생만도 28학급 1천1백59명으로 여학생 특유의 각종 실내 특별활동공간마저 확보하지 못한 채 열악한 시설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이때문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예.체육.어울마당 등 활동이나 비가 내리는 날의 조회는아예 엄두를 못내고 있다.

학교측은 졸업생만도 1만4천여명에 이르지만 여성들이라 동창회 모임이 활성화되지 못하는등 시설확충에 목소리를 크게 내지 못한 것이 소외원인으로 꼽고 있다.

〈문경.尹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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