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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기상재앙 공포에 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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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세계 곳곳에서 홍수와 빙하해빙, 지진 등이 잇달아 발생, 수백명이 사망하고 건물파괴와 농토 침수 등 수많은 재산 피해를 내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폭우로 중국 저장(浙江)성과 쓰찬(四川)성에서만 2백34명이 사망하고 가옥 수 천 채가 파괴됐으며 농토 1백만ha 이상이 침수됐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0일 보도했다.

통신은 민정부의 말을 인용, 이같이 밝히고 2개 성(省)의 27개 시와 1백58개 현(縣)이 전례없는 폭우로 물에 잠겼으며 관개시설과 통신, 전력, 도로 등도 심각한 피해를 보았다고 밝혔다.

○…중앙아시아 키르기즈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접경지대의 빙하 해빙으로 인한 홍수로 우즈베키스탄에서만 금주에 70여명이 사망했다고 관리들이 10일 밝혔다.

구조대원들은 홍수로 범람한 샤히마르단-사이강에서 71구의 시체를 회수했다.

아크 수강이 범람한 키르기즈스탄의 사망자 수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 동남쪽 3백20㎞ 지점의 크로스노, 르제스조프, 프르제미슬 등 3개주에 10일 홍수 경보가 발령됐다.

3개 주 수십개 도시와 마을들 및 농토가 물에 잠겼으며 강물이 계속 불어나고 있으나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아제르바이잔과 이란 접경지대인 레리크 지역에서 10일 밤 리히터 규모 6.5의 강진이발생, 수천채의 가옥이 파괴됐다고 지방당국이 밝혔다.

그러나 사상자 수는 즉각 밝혀지지 않았다.

지방당국은 가옥 50채와 학교 건물 10개가 전파됐으며 다른 건물 2천개가 부분적으로 파괴됐다고 말했다.

○…인도 동부 비하르주에서 지난 90년 이후 열대지방의 말라리아성 전염병인 '칼라아자르'가 창궐해 4천6백98명이 사망했다고 인도의 PTI 통신이10일 보도했다.

통신은 주보건장관의 말을 인용, 지난 90년 이후 30여만명이 '칼라아자르'에 걸려 이중 4천6백98명이 사망했으나 예산 부족으로 적절한 방역조치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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