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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올 첫 구원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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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선동열(35)이 올시즌 첫 구원실패를 기록했다.

선동열은 12일 홋카이도 오비히로 구장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와의경기에서 9회 마운드에 올랐으나 2이닝동안 11타자를 상대로 4안타와 볼넷 1개로 1실점, 팀승리를 놓쳤다.

시즌 19세이브포인트(2구원승, 17세이브)로 무패행진을 벌이고 있는 선동열은 비록 패전투수가 되지는 않았으나 방어율이 0.98로 치솟았다.

투구수는 올시즌 가장 많은 4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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