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프랑스 월드컵 안았다

프랑스가 68년동안 기다려 왔던 FIFA 월드컵을 홈에서 품에 안았다.

개최국 프랑스는 13일 새벽 4시(한국시간) 스타드 드 프랑스경기장에서 열린 98프랑스월드컵축구 결승전에서 지네딘 지단이 좌우 코너킥에 이은 헤딩슛으로 전반에만 2골을 터뜨리고종료 직전 프티가 자축골을 추가시켜 대회 2연패를 노리던 브라질을 3대0으로 완파했다.원년인 1930년대회 이후 3차례 준결승에 올랐지만 두차례 3위에 그쳤던 프랑스는 이번에 처음 결승에 진출,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브라질을 대파하고 통산 6번째로 개최국우승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프랑스는 전세계에서 7번째로 월드컵 우승팀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통산 5회 우승을 눈앞에 뒀던 브라질은 프랑스에 미드필드를 빼앗긴채 상대 수비벽을 돌파하기에도 힘이 부쳐 지난 50년 우루과이에 1대2로 패한뒤 48년만에 결승전 패배를 기록했다.

◇최종일 전적

△결승전

프랑스 3-0 브라질

▲득점=지단(전27분.전45분) 프티(후45분.이상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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