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고속철 조기착공해야

한나라당 경주, 울산, 포항지역의원들은 13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손선규(孫善奎)차관등 건설교통부 관계자들을 참석시킨 가운데 경부고속철도 건설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경부고속철도 경주통과 구간의 조기착공을 요구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참석의원들은 오는 2006년부터 2단계로 실시키로 한 경부고속철 경주통과구간사업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정부측의 조속한 사업시행을 촉구했다.

이상득(李相得)의원은 이 자리에서"경부고속철 경주통과 구간을 2006년부터 2단계 공사로시행하겠다는 것은 정부의 사업시행의지를 의심하게 하는 것"이라며 "1단계공사가 끝나는2004년안에 토지매입과 설계에 들어가 조기착공에 대한 정부의 확실한 의지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손차관은 "오는 2004년 서울~대구구간의 1단계공사에 이어 2006년부터 2단계공사로 경주통과 구간공사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경제여건에 따라 조기 착수를 검토할 수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상득, 임진출(林鎭出), 김일윤(金一潤), 박헌기(朴憲基), 김태호(金泰鎬),권기술(權琪述)등 6명의 의원들이 참석했다. 〈李相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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