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찬호 4연승 자신 내일 홈구장서 9승 사냥

'코리안 특급' 박찬호(25.LA다저스)가 15일 오전 11시5분(한국시간) 최근 4연승과 함께시즌 9승째에 도전한다.

상대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고 무대는 박찬호가 지난해 7월11일 샌프란시스코전부터 10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이다.

박찬호는 이번 경기가 홈구장에서 열리는 데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7월들어 빠른 직구와큰 커브가 위력을 떨치기 시작했기 때문에 4연승을 자신하고 있다.

박찬호가 올 시즌 처음으로 맞이하는 샌프란시스코는 타력이 돋보이는 팀이다.팀타율 0.269로 내셔널리그 5위에 올라있는 샌프란시스코는 18홈런을 치고 있는 간판타자배리 본즈외에도 대릴 해밀턴(0.292), 빌 뮐러(0.294), 찰리 헤이에스(0.306)등이 타선의 중심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상대 선발로 예정된 마크 가드너는 36세의 노장으로 89년 몬트리올에서 메이저리그생활을시작한 지 정확히 10년째를 보내고 있다.

노련한 피칭으로 96, 97년 2년연속 12승을 달성한 가드너는 올시즌 7승4패, 방어율 5.33을기록해 이 경기 승자가 먼저 8승에 도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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