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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배정 실권주 사모 전환사채 대규모 평가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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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중 제3자 배정을 통해 발행된 실권주나 사모 전환사채(CB)가 대규모 평가손을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인수한 기업중 상당수는 발행사와 계열 등의 관계를 갖고 있어 결국 피해를 보게된 인수 기업의 주주들이 편법 지원 의혹을 제기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1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중 제3자 배정을 통해 실권주를 소화시키거나 사모CB를 발행한 상장기업은 53개사이며 이들중 81%인 43개사는 실권주 및 사모CB의 지난 13일 현재 시가가 인수가를 밑돌고 있다.

이들 53개사의 실권주 및 사모CB는 모두 1조4천4백52억원에 인수됐는데 지난 13일 현재 시가로는 7천4백92억원에 그쳐 평가손 규모가 6천9백60억원에 달했다.

특히 납입일 당시의 시가도 1조9백94억원에 불과해 평균적으로 시가 1백원짜리 유가증권이1백31원에 매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인수자 종류별로 인수액을 보면 계열사가 7천8백24억원으로 가장 많고 비계열사(6천3백45억원), 개인(2백82억원) 순인데 비계열사중에도 협력사나 거래업체 등이 포함돼 있어 편법 지원 의혹이 제기될 수 있는 부분이 절반이상의 금액을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됐다.실권주 인수로 대규모 평가손을 낸 기업들을 보면 한길종금 실권주를 인수한 성원토건이 2백76억원으로 가장 컸고 △신동방 2백38억원(대한종금실권주) △성원 1백74억원(한길종금〃) △성원기업 1백74억원(한길종금〃) △동국합섬 1백44억원(동국전자〃) 등의 순이다.증권업계 관계자는 "기존 주주의 절반 가량이 실권하는 유가증권을 막대한 손해를 보면서인수한데는 무언가 석연찮은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부실 금융기관및 부실 기업의 회생을위해 계열사나 협력사가 동원되고 지원을 한 기업의 주주들은 피해를 보고 있는 셈"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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