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천여명이 30일간 태극기를 들고 전국을 일주하는 대장정의 막이 올랐다.정부수립 50주년 기념으로 추진하는 '전국일주 태극기 달리기' 행사는 17일 오전 10시30분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가진 발대식으로 시작됐다.
이날 첫 주자인 보스턴마라톤 우승자 서윤복씨(76)와 청각장애인 발레리나 강진희씨(27·여)에게 건네진 태극기와 휘장기는 앞으로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된 6천2백여명의 계주자의손을 거치면서 전국 16개 시도 1백여개 시군을 일주한 뒤 오는 8월15일 서울로 돌아오게 된다.
정부는 이와 함께 24시간 태극기 게양운동과 차량 태극기달기운동 등 '태극기 사랑운동'을적극 추진하는 한편 제53주년 광복절을 전후해 정부수립의 역사적인 의의를 재조명하는 국제학술포럼과 국민대화합 음악회를 여는 등 50개 기념사업을 펼칠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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