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과나무 희귀병 확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수확기를 앞두고 사과 나무에 병명을 알 수 없는 희귀병이 급속도로 번지고 있어 농민들을애태우고 있다.

과수농민들에 따르면 최근 거창 지역 대부분 사과나무가 조금씩 잎이 노랗게 마르면서 통째로 말라 죽는 병이 급속히 번지고 있다. 이 병은 부사종 나무에 주로 나타나면서 겉은 멀쩡한데도 속은 갈색으로 변하고 나무 전체가 윗쪽 가지부터 서서히 말라 죽는 형상으로 진행된다는 것. 이 때문에 병에 걸려도 농민들은 초기 발견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거창읍 동변리 죽동 구산작목반 박동해 총무(44)는 "20년을 농사짓고 있지만 이런 병은 듣도 보도 못했다"며 "나무가 통째 말라 죽기때문에 빠른 시일내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면 폐농될 것 같다"고 우려했다.

거창 원예조합에서는 원인과 병명 파악을 위해 나뭇가지를 채취, 대구사과연구소에 연구를의뢰했다. 〈曺淇阮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