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기를 앞두고 사과 나무에 병명을 알 수 없는 희귀병이 급속도로 번지고 있어 농민들을애태우고 있다.
과수농민들에 따르면 최근 거창 지역 대부분 사과나무가 조금씩 잎이 노랗게 마르면서 통째로 말라 죽는 병이 급속히 번지고 있다. 이 병은 부사종 나무에 주로 나타나면서 겉은 멀쩡한데도 속은 갈색으로 변하고 나무 전체가 윗쪽 가지부터 서서히 말라 죽는 형상으로 진행된다는 것. 이 때문에 병에 걸려도 농민들은 초기 발견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거창읍 동변리 죽동 구산작목반 박동해 총무(44)는 "20년을 농사짓고 있지만 이런 병은 듣도 보도 못했다"며 "나무가 통째 말라 죽기때문에 빠른 시일내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면 폐농될 것 같다"고 우려했다.
거창 원예조합에서는 원인과 병명 파악을 위해 나뭇가지를 채취, 대구사과연구소에 연구를의뢰했다. 〈曺淇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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