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난에 따른 휴학생과 군입대생의 증가로 98학년도 2학기 각 대학 일반편입학 모집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대학편입 전문기관인 중앙편입사와 김영한국대학편입사 등이 17일 전국 4년제대학의 98학년도 2학기 일반편입 모집현황을 분석한 결과 97학년도 2학기 편입생 선발 규모 1만3천7백여명 보다 3배 이상 늘어난 4만1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역의 경우 천안캠퍼스를 포함, 9백73명을 뽑는 상명대를 비롯해 성균관대(6백85명),숙명여대(4백25명), 홍익대(3백32명), 세종대(3백5명) 등 모두 29개 대학이 지난해 9천6백여명보다 2천6백여명 늘어난 1만2천여명을 뽑는다.
이처럼 정원 미달 범위내에서 뽑는 일반 편입학 선발규모가 전년도 같은 학기에 비해 대폭늘어난 것은 경기침체에 따른 올 1학기 휴학생과 자퇴생, 미등록학생이 증가했기 때문으로풀이된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많은 편입생을 선발하는 대구효성가톨릭대(1천83명)와 서울지역 최대규모인 상명대 등 최근 남녀공학으로 전환한 대학들의 편입생 선발규모가 큰 것은 남학생들의군입대 증가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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