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침수때 먼저 전원차단 전기고장 신고 '123'

감전사고의 대부분은 장마철에 부주의로 인하여 발생되므로 다음과 같은 감전사고 예방요령을 알아두면 전기로 인한 뜻하지 않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누전차단기는 전기가 배선으로 흐르지 않고 절연이 약한 부위로 미세하게 흐르는 경우 전기를 차단시키는 안전장치이므로 반드시 이상유무를 항시 점검해야 한다.

△손이나 발에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전기플러그 및 전기제품을 만지면 감전사고 위험성이많으므로 반드시 건조한 상태에서 전기제품을 사용하여야 한다.

△집안이 침수됐을 경우 가장 먼저 전원 공급 스위치를 차단시킨 뒤 집내부의 배수작업등다른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가전제품(냉장고, 에어컨 등)엔 대부분 감전을 예방하기 위한 접지선이 달려 있으므로 대지에 접지봉을 땅속으로 75㎝이상 묻은후 가전제품의 접지선과 연결해야 한다. 아파트의 경우 전기 콘센트에 접지선이 들어 있으므로 별도로 접지선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시민들은 전기안전 상식이 부족하므로 가옥이 침수되었을 경우 한전 또는 전기고장신고(국번없이 123)에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상진(한전 남대구전력소 변전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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