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실업사태로 구직인원이 급증한 탓에 개개인이 느끼는 체감 구직난은 갈수록 더욱 심각해지고있다. 그러나 일자리가 없다고 아우성이지만 실제로 대구.경북지역 구인인원은 일부직종을 제외하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
대구인력은행이 2/4분기 고용동향을 조사한 결과 대구와 경북 모두 1/4분기에는 신규채용이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으나 2/4분기 들어서며 지난해 수준으로 회복됐다는 것.특히 2/4분기로 들어서며 공공근로사업이 본격 시행되자 단순노무직 구인인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대구 25.2%, 경북 1백16.3%씩 늘어났다.
특이한 현상은 사무관리직 구인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대구는 33.8% 감소한 반면 경북은 1백7.3%로 대폭 증가한 것이다.
실업자 대회에 참가한 한 실직자가 길 바닥에 주저앉아 울고있다. 구조조정 가속화로 얼마나 더많은 근로자들이 거리로 내몰릴지 알수없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