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고속철 착공 앞당겨질듯

2006년부터 건설되는 경부고속철도 2단계 사업구간에 포함된 경주노선이 1단계 사업 완공시점인 2004년에 착수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시에 따르면 최근 중앙정부는 지난 8일 건교부의 잠정안이 발표된 이후 경주시민들의여론등이 포함된 경주시의 건의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경주구간 건설을 당초보다 2년 앞당긴 2004년 착공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는 것.

이에따라 건교부는 경주구간의 조기 착공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 기본설계 착수에 이어 실시설계, 편입 토지보상 등 공사준비를 위한 단계적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이원식 경주시장은 "이달말 경부고속철 건설사업의 최종 발표때는 경주노선의 착공시기와착공에 필요한 설계와 보상등에 관한 일정 등이 발표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경주·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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