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SBS.CBS AM방송 표준FM 이달내 허가

SBS와 CBS의 AM방송에도 빠르면 7월말까지 표준FM이 허가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관광부는 SBS-AM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전주 등 CBS-AM의 5개 지역국의 표준FM신청과 관련해 지난 7일 정보통신부에 표준FM 개설허가를 추천했다.

또 문화관광부는 CBS의 경우 대전지역의 일반FM 개설허가도 함께 추천했다.

표준FM은 AM방송내용을 FM주파수로 동시 방송하는 것으로 방송음질이 크게 좋아져 난청문제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지난 87년 정부로부터 표준FM을 허가받아 AM과 FM으로 동시에 방송하고 있던 KBS 제1라디오와 MBC등 기존 AM라디오 2개채널에 이어 SBS와 CBS도 표준FM을 허가받으면 라디오 4사의 표준FM시대가 개막된다.

또 도시지역은 표준FM청취자가 AM보다 많아서 SBS와 CBS라디오의 방송광고단가 결정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 보인다.

실제 표준FM 개국 일시와 관련해 정부관계자는 『정보통신부의 허가, 시설공사, 준공검사등 행정절차와 각사 사정에 따라 차이가 날수 밖에 없다』며 『하지만 통상적으로 빠르면 6개월, 늦어도 1년애내에는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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