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갑 보선에서 당선된 한나라당 朴承國당선자(58)는 21일 "IMF(국제통화기금)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내놓는 국회의원이되겠다"며 "특히 부패와 불신으로 일그러진 정치권에 희망을 불어넣는 정치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당선소감은.
▲뜨거운 지지를 보내준 북갑지역 유권자와 대구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 1년8개월의 잔여임기 동안 대구시장과 북구청장, 시.구의원 등과 힘을 합쳐 북구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선거운동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국회의원 선거에 4번째 입후보했는데 이번 선거가 가장 힘들었다. 이번 선거는 사상 유례없는 금권.관권.공작선거였다. 특히 상대 후보측에서 터무니없는 흑색선전을 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
--앞으로 포부와 의정활동 방향은.
▲한국사회의 부패추방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창출하는 선결조건이라고 생각한다. 먼저 정치권의 개혁으로 망국적인 정경유착을 없애는데 앞장서겠다. IMF시대에고통받는 근로자들에 대한 실업대책과 경제회복에 대한 대안을 수립하고 지역민의의견을 수렴하는 민의의 대변자가 되겠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