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선생은 뛰어난 선각자입니다
고려대 철학과 윤사순교수(63)가 22일 대구향교에서 '율곡선생의 생애와 사상' 특강을 했다. 서얼에게 벼슬길을 열어주고 천민을 양민화시키려는 노력은 역사발달로 보면 획기적인 사고였습니다 특히 언로(言路)를 넓히고 공론사상을 강조한 것은 요즘의 언론자유 못지 않은민주화사상이었다 고 했다. 국방강화문제만 하더라도 세계화를 통해 부국(富國)을 부르짖는요즘에 배울만한 사상이었다 고 덧붙였다.
윤교수는 퇴계학 박사 1호. 평생을 한국철학과 동양철학 연구에 몰두해왔다.
오늘날 우리 사회의 문제점이 뭐냐는 질문에 지도층의 공인의식이 박약한 것 이라고 지적했다. 율곡선생은 돌아가시기 나흘전까지 아픈 몸을 곧추세우고 관리들에게 부국강병에 대한 업무를 지시했다 면서 대쪽같은 청빈사상으로 일관한 율곡선생의 정신을 본받아야 할때 라고 강조했다.
〈金重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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