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정상급 실내악단인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현악4중주단'이 28일 오후 7시30분 대덕문화전당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85년 레닌그라드현악4중주단으로 출발한 이 실내악단은 엄청난 연습을 바탕으로한 뛰어난앙상블로 러시아언론으로부터 '불의 세례'라는 극찬과 함께 '러시아의 문화보물'(뉴욕타임즈)로 평가받고 있다.
바이올린 알라 아라노브스카야, 일랴 테프랴코프, 비올라 콘스탄틴 카츠, 첼로 레오니드 슈카에프. 이들의 완벽한 앙상블은 눈부신 활약상에서 잘 나타난다. 비토리오 귀 국제챔버앙상블경연대회 대상과 베스트 피아노5중주 연주에 수여되는 세르지오 메알리특별상을 수상한것을 비롯 91년이후 멜번, 플로렌스, 도쿄국제실내악경연대회에서 연이어 1등상을 수상했다.또 94년 소니클래식과 전속계약, 차이코프스키 현악4중주곡을 전곡 녹음했고 96년 그래미상후보에 오르는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베토벤 '현악4중주 제4번'과 드보르자크 '피아노 5중주 가장조'(피아노 장경심),차이코프스키 '현악4중주 제1번'을 들려주며 소프라노 정자경씨가 벨리니, 아르디티의 오페라아리아와예술가곡을 부른다. 공연문의 624-8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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