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5년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서 발굴된 서기 5세기 대가야 금동관이 복원돼 공개됐다.영남매장문화재연구원(원장 이백규)은 고령군 지산리 30호고분에서 출토된 금동관을 보존처리해 23일 공개했다. 대륜부의 길이 14.8cm, 폭 3.6cm, 높이 6.5cm 크기인 이 금동관은 꽃봉오리처럼 만든 금동막대 3개를 중앙과 좌우에 금동못으로 고정시켜 만든 것으로 물결무늬와점문이 연속적으로 새겨져 있다. 현재 전면부만 남아있는 이 금동관의 뒷부분은 가죽이나다른 재질로 만들어졌던 것으로 추정된다.
대가야 금동관은 78년 고령 지산리 32호 고분에서 처음 발굴된데 이어 이번에 복원된 금동관이 두번째. 30호고분은 대가야 전성기때 조성된 고분으로 금동관 출토지점이 주곽이 아닌순장곽이어서 피장자의 신분과 지위등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徐琮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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