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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현금결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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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위축과 신용카드 연체에 따른 신규카드 발급조건 강화등으로 물품구입시 신용카드사용보다는 현금결제를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동아백화점에 따르면 IMF체제이후 현금결제비율이 증가하는 반면 백화점·은행신용카드 이용실적이 계속 감소추세를 보이고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백화점의 경우 올들어 지난 달까지 6개월간 백화점·금융권 카드매출액은 1천3백81억여원으로 전체매출액의 53%를 차지, 지난 해 같은 기간의 카드결제비율(55.7%)보다 2.7%가량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현금매출은 올해 1천2억여원으로 지난해 현금결제비율 33.9%보다 5.8%가량 증가한39.7%를 차지, 신용카드보다는 현금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빈도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또 동아백화점도 올들어 지난 달까지 현금결제비율이 56.8%로 지난 해 같은기간(52.3%) 보다 4.3%가량 늘어났으며 카드결제는 43.5%로 지난해 47.8%보다 4.3%가량 감소한 것으로집계됐다.

특히 월별 현금결제 비율은 올들어 지난 6월까지 매달 0.8~1%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는데 백화점 관계자들은 앞으로도 이같은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 관계자는 "현금결제비율 증가는 충동구매가 이전보다 많이 감소한데다 백화점신용카드연체증가로 신규카드발급조건이 강화된 것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柳承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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