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경기도나 강원도 등 휴전선 부근 지역서 여행이나 일을 할 때 모기를 조심하라.잘못하면 이 지역서 많이 서식하고 있는 중국얼룩모기에 물려 제2종 법정 전염병인 말라리아에 감염될 우려가 있기 때문.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들어 지금까지 대구지역서 발생한 말라리아 감염환자는 12명. 이가운데 지난달 영남대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은 김모(62).이모(69)할머니 경우 대구시의 감염경로 조사 결과 지난해 8월 경기도 연천에 가서 날품팔이를 하면서 매개 모기에 물린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0명은 전방에서 군 복무도중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날씨 관계로 휴전선 부근에 말라리아 매개 모기의 서식률이 높다"며 "6~9월중 이 지역 여행이나 일을 할 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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