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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통합…한 과목만으로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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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통합 및 선택과목 확대 등을 주내용으로 하는 교육과정 개편이 3년 뒤(2001년)로 닥치자 중등 교사들이 두 과목 이상의 강의 자격을 갖추기 위해 비상이 걸렸다. 상당수 교사들은 자신의 전공 과목만으로는 기준 수업 시간수를 채울 수 없게될 전망이어서 신분 불안을느낀다는 것이다.

대구시교육청이 이번 여름방학 동안 개설 중인 부전공 연수에는 1백15명 선발에 2백38명이지원, 2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선발자들은 현재 경북대 등에서 전산.기술.환경 등 과목을연수하고 있으며, 지원자들은 주로 실업.가정.교련.예능계 등 교사이다. 시교육청은 부전공연수 확대를 위해 올 하반기에 학생들의 선택과목 선호도를 조사, 적절한 교과를 선별한 후연수 장기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경북도교육청 여름방학 부전공 연수에도 2백20명 선발에 6백여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공통과학.윤리.국어.환경 등 5개 과목 부전공 연수를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학생들의선택과목 선호도를 조사했으며, 2002년까지 교사 8백55명을 대상으로 자동차.사진.디자인.서반아어 등 15개 과목 부전공 연수를 받게 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부전공을 포함해 복수전공 자격을 가진 교사는 대구.경북 전체 교사의 9~10%에이른다.

연수에 참가한 상주 화동중 지순덕 교사(39.여)는 "가정 과목을 맡고 있지만 앞으로는 기술도 가르쳐야 될 것 같아 연수를 받고 있다"고 했다.

〈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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