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승회후보(63.도교육청중등국장)"경북교육의 허와 실을 잘 아는 사람이 교육감이 돼야 한다"며 "그동안 교육감의 참모 역할을 하면서 쌓은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경북교육을 위해일해 보겠다"고 말한다.
도후보가 자신하는 공약은 학교운영위원회의 지역별 협의체를 구성, 교육 수요자의 요구를적극 반영한다는 것.
또 "교육개혁은 교장의 의지에 달려있다"며 교장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도후보는 친화력이 있어 직원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장점이 있으나 인정에 약하다는 지적을 간혹 듣고 있다고 했다.
학부모들이 토로하는 경북교육에 대한 불만에 대해 "경북이 다른 시도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며 "도교육청이 앞서 시행한 학습준비물 제공, 방과후 학습 활동 활성화 등은 교육부 정책에도 반영됐다"고 주장.
교장 등 교원을 선거운동에 동원하고 있다는 일부 지적과 관련, "다른 후보들의 터무니 없는 비방이다"며 "나를 믿는 교원들이 스스로 도와주고 있을 뿐 교원을 선거에 동원한 일은없다"고 일축했다.
▨박치욱후보(64.구미전자공고교장) "교육은 경험이며 경험 없는 개혁은 불가능하다"며 부교육감을 지낸 자신이 교육감 적임자라고 강조한다.
자신의 공약 중 교육실명제와 지역교육청, 학교가 주도하는 상향식 교육 개혁 등 2가지 공약만큼은 반드시 약속을 지키겠다는 것.
박후보는 "초교에서 고교까지 학생들의 특기.소질 등이 지속적으로 계발되도록 교육실명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원만한 성격을 장점으로 생각하나 때로는 이것이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한다고 털어놨다.두번이나 교육감 도전에 실패한 전력이 선거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겠냐고 묻자 박후보는 "세번이나 도전할 정도로 교육감으로서 경북교육에 대한 애착이 있기 때문에 또 한번 도전한것"이라며 "이번 선거는 학부모 대표가 뽑는 방식으로 개선된 만큼 지난날 교황식 선거와는결과가 다를 것"이라고 했다.
다른 후보측이 건강악화설을 지적한데 대해 "지난 6월초 다쳐서 수술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별 다른 문제는 없다"며 "사실보다 소문이 확대된 것 같다"고 밝혔다.
〈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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