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수립 50주년과 광복절을 맞아 국내 처음으로 해상국토순례 대장정이 펼쳐진다.부산 해운대구청 요트팀이 다음달 1일 9.5m 크기의 크루즈급 무동력 요트를 이용, 오륙도앞해상을 시작으로 독도까지 보름간의 해상국토순례에 돌입한다.
박기철코치 등 4명으로 구성된 순례단은 최남단인 마라도를 돌아 소흑산도, 백령도, 거문도,통영, 속초 등을 순례한 후 광복절인 15일 오전 7시30분쯤 독도에 도착할 예정이다.순례단은 항해도중 장보고의 해상무역 유적지인 흑산도와 백령도 6.25전적지, 이순신 장군의한산대첩 전적지 등을 차례로 순례하면서 선조들의 드높았던 기상과 발자취를 찾아 참배한다.
해운대구청은 정부수립 50년동안 온갖 역경과 고난을 이겨온 국민정신을 밑거름으로 IMF국난을 극복하고 다가오는 21세기에 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이룰 수 있도록 기원하기 위해 이번 해상국토순례에 나서기로 했다. 〈부산.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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