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기구 조정이 완료 되기까지는 모든 승진 인사를 동결하라는 행정자치부 지침에도 불구하고 서기관 승진 등 일부 사무관에 대한 인사를 곧 단행키로 해 "무슨 배짱이냐"는 구설수.
군은 정년퇴직으로 공석인 기획감사실장에 이모 과장을 승진 배치하고, 또다른 이모 과장을그 후임으로 다음달 1일 발령한다는 내부 방침을 30일 확정했다는 것.
이에 주위에서는 "군 기구가 어떤 식으로 바뀔지 모르는 상태에서 상부 지시를 무시해 가면서까지 인사를 서두르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고 의심의 눈초리.
○…합천 경찰서 경찰관들은 지난 5일의 황강 익사 사건을 시작으로 한달만에 발견된 야로면 교통사고 변사체, 대병면 목맨 자살, 27일 합천호 부부 자살 등 이달 들어서만 5건의 외지인 변사 사건이 줄을 잇자 머리를 절레절레.
"역내 사건 처리와 치안에만도 정신이 없는데 외지인 변사사건까지 겹치니 어찌해야 좋겠느냐" "합천이 명당이라서 이런 일이 잇따르느냐"며 "굿이라도 해야겠다"는 것.
한 경찰관은 "한달 동안 부검과 염을 하고 나니 부정탈까 겁나 갓 태어난 첫아들 한번 안아보지 못했다"고 하소연하기도.
○…경북도의 간부 인사 내정 발표가 있자 "지난번 지방선거 때 이의근 지사의 사실상 러닝메이트 역할을 했던 김정규 전 부지사는 어느 자리로 가느냐"며 모두들 관심.
이번 인사를 앞두고 김 전부지사가 자리에 미련 있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의 입장을 표명,이지사의 부담을 많이 덜어 줬지 않았겠느냐는 추측이 무성하기 때문.
이지사도 "정무부지사를 내부 승진 기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조직 축소로 남아 돌게된 국장급의 인사에 숨통을 틀 수 있었다"며 "김 전부지사도 외곽의 또다른 자리를 맡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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