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EBS 시네마천국 흡혈귀 영화 퍼레이드

EBS 시네마천국은 후덥지근한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줄 흡혈귀 영화의 역사와 그 시대상을살펴보는 '흡혈귀 영화를 읽는다'를 8월 7일 오후 9시 45분 방송한다.

'드라큘라'로 대표되는 흡혈귀 영화는 지난 1922년 독일에서 첫 선을 보인이래 지금까지 약3천편 이상이 만들어지며 공포영화의 독특한 장르로 성장해왔다.

또 흡혈귀 영화들은 그 제작 편수 만큼이나 다양한 모습의 흡혈귀가 등장하는데 이를 통해각 시대의 사회상이 반영되기도 한다.

이 시간에는 사운드의 효과적인 사용과 흐릿하게 촬영된 화면을 통해 관객들을 서서히 악몽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드레이어의 1932년작 '뱀파이어', 드라큘라를 젊고 매력적인 모습으로 그린 존 바담 감독의 '드라큘라'가 소개된다.

이어 영화사상 가장 아름다운 흡혈귀 커플을 창조해낸 '악마의 키스', 은밀한 쾌락이나 매혹보다는 흡혈귀를 끝없는 슬픔으로 묘사한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인간이란 처음부터 사악한존재라는 결론을 보여주는 '어딕션' 등을 통해 흡혈귀 영화의 역사를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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