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이후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한 지역경제계의 움직임이 본격화하고있다.
대구상의는 1일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내놓고 내수경기 부양을 위해 우선 물가를 안정시키고 산업활동을 활발히 해 국민소득을 증대시키는 한편 기업들도 부진한 내수부문을 해외부문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대구상의는 내수침체 정도에 대한 동향파악과 대책협의, 진작책 마련 등을 위해 각 업계대표와 소비자단체, 전문가 등이 참가하는 좌담회를 이달중 개최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중 역내 소비재 생산업체의 판매증감을 비교하고 내수와 수출의 비중 등을 정밀조사, 내수경기진작을 위한 방안마련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중 악성재고화된 상품 처리를 위해 이달부터 다음달까지유통단지내에서 처분행사를 개최하고 동남아, 중국 등지의 소규모 상인을 초청, 판매하는 행사도 다음달 열기로 했다.
대구상의는 아울러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 중국, 러시아, 동남아 등지에 시장개척단을 수시로 파견하고 현지상가를 임대, 대구상품 판매 거점으로 확보하는 등 시장개척활동도 강화키로 했다. 또한 우수상품에 대해 대구상의 영문 홈페이지에 수록하고 이를국내외에 홍보, 인터넷을 통한 마케팅에도 관심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건전소비풍토 조성을 위한 유관기관단체 협의회를 내년2월중 구성, 소비촉진및 소비자 불만사항 개선, 우수제품 소개 등을 벌이는 한편 대대적인 소비장려 캠페인, 건전소비 표어모집 등을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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