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등유 2종류로 나눠 공급

1일부터 등유가 보일러 등유(등유1호)와 실내등유(등유2호)로 2원화돼 공급되고 현행 등유는 폐지된다.

산업자원부는 1일부터 일반가정과 아파트 단지 등 건물 난방용과 중소기업 열원용으로 보일러 등유를, 팬히터와 스토브 등 실내용 난방기기 용도로는 실내등유를 각각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실내등유는 유황함량을 종전 등유의 0.08%수준에서 0.01%로 낮춰 냄새와그을음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했다고 산자부는 말했다.

한편 SK(주)를 비롯한 정유업체들은 1일부터 시판되는 보일러등유의 가격을 현재의 등유가격(ℓ당 4백38원)보다 싼 ℓ당 4백28~4백33원으로 책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업계는 그러나 8월부터 시판키로 했던 실내등유는 계절적으로 수요가 없어 당분간 시판하지않고 기존 등유를 이달과 같은 가격에 계속 판매키로 했다.

휘발유, 경유 등은 8월에도 7월과 같은 가격을 적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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