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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삼성 2연승 라피도컵 여자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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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은행과 삼성생명이 라피도컵 98한국여자농구연맹 여름리그에서 나란히 2연승해 공동선두로 나섰다.

상업은행은 2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예선 1라운드 2차전에서 이종애(29점), 양희연(18점 10리바운드), 조혜진(21점 12리바운드)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김지윤(29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이 분전한 국민은행을 93대87로 눌렀다.

국민은행은 2연패로 꼴찌가 됐다.

상업은행은 4쿼터 상대 게임메이커 김지윤을 막지 못해 종료 5분여전 66대73, 7점차로 역전당해 패색이 짙었으나 종료 1분50초전 김지윤의 5반칙 퇴장에 힘입어 분위기를 반전,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종료 1분24초전 상업은행의 윤배정이 5반칙 퇴장당해 양팀의 주전 포인트가드가 모두 빠진연장전은 조직력을 앞세운 상업은행의 우세였다.

이어 열린 번외경기에서는 주전들이 고르게 활약한 저팬에너지가 정선민이 부진한 신세계를93대90으로 꺾고 2승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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