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고무라 마사히코(高村正彦) 신임외상은 2일 한·일 양국간의 최대 현안인 신어업협정 체결 협상과 관련, 협상의 원만한 타결을 위해서는 양국 지도자의 결단이 필요하다고강조했다.
고무라 외상은 이날자 일본 주요 신문들과의 회견에서 한일 어업협상 전망에 대해 "8월중에실무차원의 협의를 정력적으로 해나갈 것이다"면서 "그러나 최종적으로는 양국 정치지도자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양국간의 과거사 청산문제에 언급, "역사문제는 양측의 국민감정과 관련돼 해결이어려웠다"고 지적, "김대중 대통령의 오는 10월 방일을 계기로 매듭을 짓겠다는 의욕은 한국측에 뒤지지 않는다"며 21세기를 앞둔 새 한일관계 구축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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