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4대 계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기업중 고합그룹이 처음으로 주채권은행에 경영권 포기 각서를 제출했다.
주채권은행인 한일은행 관계자는 3일 "(주)고합, 고려종합화학, 고려석유화학, 고합물산 등지난달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서 워크아웃 대상으로 선정된 고합그룹 4개사가 조건부 경영권포기 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포기각서 제출의 조건에 대해서는 회사측과의 약속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고덧붙였다.
한일은행은 경영권 포기 각서 징구 등을 전제로 한 고합그룹 지원조건을 채권금융기관 운용위원회에 상정, 서면결의를 거쳐 각서를 제출받았으며 이를 토대로 각 채권금융기관들에 분담금 지원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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