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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도 PDT백신 기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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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대구시가 각급 병·의원에 어린이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지만 지역 종합병원중 경북대병원과 계명대동산의료원이 수차례 영아사고를 일으킨 PDT(백일해·디프테리아·파상풍 혼합백신)접종을 중단하고 있다.

경북대병원은 서울 보건소에서 PDT 등 2종의 백신을 맞은 영아가 혼수상태에 빠진 사고가발생했다는 보건복지부의 마지막 발표가 있은 지난달 10일부터 25일째 내원 소아들에 대한PDT예방 백신을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일체 접종하지 않고있다. 또 계명대동산의료원도 사정이 마찬가지다.

경북대병원 소아과 김행미교수는 "백신 접종후 영아가 사망하는 사고의 빈도가 높아 정확한사인이 규명될 때까지 PDT예방 백신을 접종하지 않기로 했다"며 "보건복지부가 승인한 백신이 사고를 일으켰다는 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최근 "안전수칙을 지킨 가운데 백신을 접종했는데도 사고가 생기면 '예방접종 국가보상제도'에 의거, 보상을 해 준다"며 의료기관에 접종을 권고하고 있지만 대구시내상당수 병·의원은 접종을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구시내 의료기관의 PDT백신 보유량은 3천7백27명분에 그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소아과의원과 중구·동구·수성구·서구·달성군 보건소에서만 접종을 하고 있다.

〈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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