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경산지역 회장인 김모씨(42)가 법인 공금을 횡령한 뒤 잠적, 경찰이수사에 나섰다.
4일 한농연 경산연합회 일부 회원들에 따르면 97년 초 경산연합회장으로 선출된 김모씨는지난해 7월 고속도로 휴게소 농산물 직판장 임대료, 각종 기관단체의 후원금, 회원 회비 등의 공금 2천만원을 개인사업에 빼내 쓴 뒤 지난 5월 자취를 감췄다는 것이다.
경산경찰서는 지난 7월 말 연합회 회원들이 이같은 내용을 고발해옴에 따라 김씨의 공금횡령내용과 행방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全桂完기자〉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