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골프여왕'박세리 "스윙테스트기계 같아"

스포츠전문지 SI 단독기사

세계적 스포츠 전문주간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가'골프여왕' 박세리 기사를 대서특필했다.

일러스트레이티드는 8월3일자에서 대형 사진을 포함, 4페이지를 할애해 박세리의 공동묘지담력훈련, 자이언트이글클래식에서의 활약상, 완벽한 스윙자세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한국인 스포츠 스타가 이 잡지에 단독기사로 다루어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일러스트레이티드는 "박세리는 스윙테스트기계(아이언 바이런)에 가장 가까운 선수다. 6년전아버지에 의해 기초가 잡혀진 그녀의 스윙은 기계적이면서도 대단히 아름답다"고 극찬했다.박세리의 이처럼 완벽한 스윙의 근원으로 일러스트레이티드는 단단한 하체를 꼽았다.이 잡지는 "박세리의 허벅지는 잭 니클로스에 맞먹을 정도로 굵고 단단하다. 이처럼 단단한허벅지가 리드베터의 제자 어니 엘스와 같은 완벽한 스윙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잡지는 또 경기중 박세리의 냉철함과 함께 겸손한 인간미를 부각시켰다.

기사는 "거의 아무런 표정변화 없이 18홀을 돈다는 것은 부자연스러울지도 모른다. 하지만박세리는 다른 선수들에게서 찾아볼 수 없는 냉철함을 지니고 있다"고 소개했다.일러스트레이티드는 "하지만 박세리는 그녀의 성공에 대해 대단히 겸손해 동료골퍼들로부터호감을 얻고 있기도 하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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