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교도AP연합】캄보디아 국가선거위원회(NEC)는 지난달 26일 실시된 총선에 대해야당이 선거부정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함에 따라 4일 3개 선거구의 투표에 대해 재개표를 시작했다.
프놈펜의 NEC 본부에서 실시된 재개표는 국내외 옵서버들과 야당 대표들이 참관한 가운데남부 타케오州의 3개 선거구 투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야당인 삼랭시당은 1천6백개 투표소중 절반인 약 8백개 투표소에서 부정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NEC가 다른 선거구 투표에 대해서도 재개표를 실시할 것인지는 아직 분명치 않다.
NEC의 관리들은 당초 1일 선거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발표가 4일로 한차례 연기됐다면서 재개표로 또 다시 연기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선거감시단체의 집계에 따르면 훈센총리가 이끄는 캄보디아인민당(CPP)이 총선에서 승리했으나 총투표의 3분의2 득표에는 실패함으로써 야당인 푼신펙당, 삼랭시당과 연정구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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