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印尼 프라보우 중장 납치혐의 직위해제

자카르타신화연합 위란토 인도네시아 국방장관 겸 연합사령관은 지난달 31일 수하르토 전대통령의 사위이자 군참모사관학교장인 프라보우 수비안토 중장과 부감찰감인 무치디 푸르워프란조요 소장 등 2명을 민주 인사 납치 관련 혐의로 직위해제했다고 관영 안타라통신이믿을만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4일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은 지난 1일 현재 프라보우 중장에게 다른 어떤 보직도 맡겨지지않았다고 말했다.

프라보우 중장과 무치디 소장은 모두 '코파수스'라는 특수부대의 사령관 출신으로 코파수스의 부대원 여러 명이 지난 3월 수하르토 전대통령의 재선을 앞두고 행해진 학생과 민주인사 수 십명의 납치, 고문에 관여한 혐의로 구금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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