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대~영천 통행수월 전망

영천시와 대구대가 영천시 금호읍 원기리와 신대리~대구대를 잇는 농로 3.8㎞를 폭 8m 2차선 도로로 확장포장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영천~대구대~경산.하양간 교통소통이 크게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영천시와 대구대에 따르면 총 공사비 23억여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에서 영천시는 원기리~신대리(대구대 경계) 3.0㎞ 구간을, 대구대는 신대리~대구대 자연자원대 0.8㎞구간의 경비를각각 부담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라는 것.

영천시는 또 앞으로 대구~금호간 강변도로를 개설할 경우 JC를 설치, 금호 강변도로와 신대리 대구대를 연결하는 도로 0.5㎞(예산 약 3억원)를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이 도로가 개설될 경우, 영천~대구대간 소요시간이 40분대에서 20분 이내로 줄어들어 학생통학이 쉬워지고 대학과 지역의 협력체계가 보다 원활해지게 된다.

대구대 관계자는 "도로개설 및 시민들의 교내통행 허용 등에는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1백만평 대학부지 가운데 아직 20여만평 이상을 매입하지 못한데다 도로개설 경비부담에도 논란이 있어 공사가 실제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金相祚.石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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