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여름철 계곡산행 주의점

여름철에는 집중호우와 같은 위험요소들이 항상 피서객들 주변에 도사리고 있다. 여행분위기에 젖어 방심하면 불의의 사고로 이어진다. 여름철 계곡산행에서 주의할 점을 알아보자.국지성 호우에 대비해 야영은 조용한 곳보다 사람이 많은 지정장소를 선택해야 한다. 또 계곡 바로 옆보다는 계곡과 떨어진 조금 높은 곳에 텐트를 쳐야 한다. 10분이상 비가 쏟아지면 물이 불어나지 않더라도 과감하게 철수하는것이 바람직하다. 만일 고립이 되면 가장 높은 곳으로 이동한 후 구조의 손길이 뻗칠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급류 못지 않게 무서운것이산사태다. 나무가 적고 경사가 가파른 흙사면에서의 야영은 금물이다.

우수기에는 계곡을 건널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비온뒤에는 가급적 횡단을 삼가하고 철제 구조물등 안전시설물이 있는 곳으로 건너는 것이 좋다. 꼭 건너야 할때는 자일을 확보해야 한다. 유속이 빠른 계곡은 물이 무릎까지 올라오더라도 허리 이상 차오른 강물을 건너는것 이상으로 힘들고 위험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