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출연기관 경상비 20%이상 삭감

정부와 여당은 8일 모두 1백33개에 달하는 정부출연기관과 정부위탁기관, 정부보조연구기관의 경상비를 20%이상 삭감하고 이중 방송위원회와 위성방송위원회 등 19개 기관을 통.폐합하기로 했다.

당정은 특히 이들 기관의 인력을 오는 2001년까지 모두 24%이상 감축하는 한편 1백33개 기관중 공무원연금관리공단 등 28개 기관을 민영화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국민회의 남궁진(南宮鎭)제1정조위원장, 장영달(張永達)제2정조위원장,이석현(李錫玄)제3정조위원장 등 당 고위정책관계자들과 기획예산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정부 산하단체 경영혁신 추진' 당정회의를 열어 이같은 방안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당정은 또 정부로부터 예산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받는 50개 정부출연기관,정부업무를 위탁받아 공공목적의 기능을 수행하는 68개 정부위탁기관, 정부의 지원을 받아 정책을 연구하는 15개 정부보조연구기관 등 모두 1백33개 기관중 방송위원회와 위선방송위원회 등 19개기관을 통.폐합해 2001년까지 모두 1백4개 기관으로 줄이기로 했다.

정부와 국민회의는 이들 1백33개 기관의 임직원을 상위직 인력을 중심으로 2001년까지 모두24% 이상을 감축, 현재의 5만4천여명 가운데 1만3천여명을 구조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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