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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 화원 한샘아파트 주민들 물없는 고통 석달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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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한샘아파트 주민들은 수돗물시설이 없고 승강기도 작동하지 않아 석달째 고통스런 생활을 하고 있다.

분양회사인 두성주택과 보증사의 잇단 부도 이후 자체적으로 추가 공사비를 내 공정 95%상태에서 입주를 시작한 주민들은 아파트까지 상수도 원관을 끌어오는 공사비 부담 문제로시공사와 마찰을 빚으면서 수돗물도 없이 지내고 있다.

1억원에 이르는 상수도 설치비에 대해 시공사(아스코건설)는 "상수도관은 아파트 공사와는무관하다"며 입주민의 몫으로, 주민들은 "공사 계약에 수도관도 당연히 포함된 것"이라고 서로 주장하고 있다. 여기에다 수도관 공사를 담당하는 대구시상수도본부도 주민들의 외상 요구에 대해 전례가 없다는 이유로 거부하는 상태다.

이에 따라 총 2백84가구중 입주를 한 2백여가구 주민들은 지하수로 세수를 하고 생수를 날라 식수로 사용하고 있으며, 승강기도 사용검사를 받지 못해 12층까지 오르내리고 있다.입주민들은 "아파트를 분양받은지 6년만에 평당 추가공사비 23만원씩 내고 겨우 이사를 했으나 산동네보다 못하다"며 "준공 검사 없이 입주를 허락한 군청과 상수도본부, 시공사 모두가 원망스럽다"고 하소연했다.

이에대해 달성군청 담당자는 "입주민과 시공사 사이를 오가며 중재 노력을 하고 있으나 주민들이 시공주체여서 행정 지도를 할 수도 없고 양측 주장이 너무 완강해 해결책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李宰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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